2024년 08월 28일 주식 시장에서 현대바이오, 코웨이, 그리드위즈 등이 주목받았습니다. 식약처 임상 3상 신청, 전력선통신 모뎀 정책 등 주요 이슈를 분석합니다.
"2024년 08월 28일 주식 시장 특징주: 현대바이오, 코웨이, 그리드위즈, 하이브, 에이피알 상승 원인 분석"
2024년 8월 28일, 주식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각기 다른 이슈로 주목받았습니다. 오늘의 특징주로는 현대바이오, 코웨이, 그리드위즈, 하이브, 에이피알이 있으며, 각각의 주가는 기업들의 중요한 소식과 함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들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와 그 배경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8월 28일 주식 시장 특징주 분석
1. 현대바이오 (+15.24%)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오늘 15.24% 급등했습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지속적으로 집중해왔으며, 이번 임상 3상 계획 신청은 치료제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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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 임상 3상 시험계획 신청
현대바이오가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CP-COV03)'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승인 신청했다. 이번 임상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 고위험군 환자 대상,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임상 3상 진행
이번 임상 3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제프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290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진행된다. 고위험군에는 만 60세 이상자와 당뇨·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 포함된다.
3) 임상 2상에서의 성공적 결과와 비용 절감 기대
현대바이오는 임상 2상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 없이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속도를 높이고, 임상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4) 긴급 사용승인 추진과 임상 3상 병행
현대바이오는 이번 임상 3상과 별개로, 제프티의 긴급 사용승인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최대한 빠른 결과를 위해 식약처와의 협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2. 코웨이 (+3.34%)
코웨이는 3.34%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더불어 국내외 제품 구독 계정 수가 1,00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웨이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코웨이는 최근 국내외 렌털 계정 수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89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반영한 중요한 성과입니다. 특히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2018년에 비해 2023년에는 해외 계정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렌털 계정의 34%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코웨이의 매출도 해마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2019년 처음으로 연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이후, 2022년에는 약 3조 9,6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조 841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의 목표 주가를 기존 7만 2,000원에서 7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코웨이가 소비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에 기초한 것입니다.
3. 그리드위즈 (+3.17%)
그리드위즈의 주가는 오늘 3.17% 상승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내년부터 전력선통신(PLC) 모뎀이 장착된 과충전 예방 기능이 탑재된 충전기만 설치하도록 규정한 정책 발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드위즈가 전력선 통신 모뎀을 생산하고 있어 이 정책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가 내년부터 과충전 예방 기능이 탑재된 전기차 충전기만 설치하도록 규정하면서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그리드위즈와 같은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정부의 전기차 충전기 규제 강화
환경부는 2025년부터 전력선통신(PLC) 모뎀이 장착된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만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충전기들은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과충전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 안전성 강화 차원에서 도입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급속충전기의 경우 대부분 PLC 모뎀이 장착되어 있으나, 완속충전기는 최근에서야 이러한 모뎀이 탑재된 모델이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2) 그리드위즈의 시장 점유율 및 기술력
그리드위즈는 PLC 모뎀 제조와 판매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는 1위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3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양방향 충전과 화재 예방 기능을 갖춘 11kW 완속충전기 '스카이블루11'을 출시하여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정부의 정책 발표는 그리드위즈와 같은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주식시장에서 이와 관련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4. 하이브 (+2.94%)
하이브는 2.94%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고 새로운 신임대표를 선임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인사 결정이 하이브의 미래 성장과 전략적인 방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소식에 하이브 주가 상승
1) 민희진 대표 해임의 배경
하이브의 주가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해임 결정은 '경영권 탈취' 논란으로 갈등을 빚어온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의 갈등이 종식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 하이브의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전날 어도어 이사회는 하이브의 최고인사책임자(CHRO)인 김주영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 관리(HR) 전문가로, 유한킴벌리에서 여성 최초로 인사팀장을 맡았고, 대형 게임 업체 크래프톤 HR 본부장을 역임한 후 하이브로 스카우트되었습니다.
3) 민희진 전 대표의 향후 역할
민희진 전 대표는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며 걸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싱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번 해임 결정이 "주주간 계약과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4) 하이브의 이전 경영권 갈등
하이브는 지난 5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제기하며 민 전 대표의 해임을 추진했으나, 민 대표가 제출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져 해임이 불발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하이브는 향후 안정적인 경영과 갈등 종식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5. 에이피알 (+1.59%)
에이피알의 주가는 1.59% 상승했습니다. 이는 대형 글로벌 유통 기업인 티제이엑스(TJX)와 메디큐브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대와 유통망 강화는 에이피알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에이피알, 북미 지역에서 메디큐브 제품 공급 계약 체결
1) 대형 글로벌 유통 기업과의 계약
에이피알은 28일 대형 글로벌 유통 기업인 티제이엑스(TJX)와 메디큐브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피알은 북미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에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공급하게 됩니다. TJX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약 5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티제이맥스(TJ MAXX)와 마샬스(Marshalls) 아울렛 매장에 제품을 납품할 예정입니다.
2) 공급 제품 및 전략
에이피알은 이번 계약을 통해 4종의 메디큐브 스킨케어 제품과 부스터힐러 뷰티 디바이스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콜라겐 젤리 크림과 제로모공패드는 이미 미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인기 제품입니다. 또한,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도 추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3) 하반기 쇼핑 시즌을 겨냥한 전략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피알은 미국 내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하며, 하반기 쇼핑 시즌에 맞춰 매출을 극대화할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10월 할로윈부터 12월 크리스마스 및 박싱데이까지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 동안, 북미 시장에서 K-뷰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4) K-뷰티의 성장 잠재력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내 K-뷰티 인기가 상승하면서 메디큐브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글로벌 최대 화장품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에이피알의 북미 시장 확대와 K-뷰티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마무리하며,
2024년 08월 28일 주식 시장 특징주: 현대바이오, 코웨이, 그리드위즈, 하이브, 에이피알 상승 원인 분석
오늘 주식 시장에서는 현대바이오의 임상 3상 신청부터 코웨이의 역대 최고 매출 기록, 그리드위즈의 정책 수혜 가능성 등 다양한 이슈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각 기업의 소식들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향후 시장에서의 움직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어제의 특징주;
"2024년 08월 27일 주식 특징주 분석: 씨유박스, 아이엘사이언스, 카페24, 한선엔지니어링, 인성정보 주가 급등 이유는?"